김민재 대체자 찾고 있는 나폴리, 그리스 센터백 물망

김희준 기자 2023. 8. 1.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로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를 주시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나폴리는 여전히 마브로파노스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마브로파노스는 이번 이적시장에 슈투트가르트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선사했지만, 지난달 중순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로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를 주시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나폴리는 여전히 마브로파노스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마브로파노스는 이번 이적시장에 슈투트가르트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선사했지만, 지난달 중순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했다. 방출 조항이 있어 손쓸 도리가 없었다.


김민재(당시 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뤼디 가르시아 신임 감독도 센터백 보강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잔류와 함께 김민재의 빈자리를 메울 센터백 영입을 구단에 요구했다.


여러 후보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나폴리는 세리에A 아탈란타의 2003년생 유망주 조르조 스칼비니를 유력 후보로 점찍었으나 이적료가 5,000만 유로(약 705억 원)로 만만치 않다.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의 이타쿠라 고, 슈투트가르트의 이토 히로키 등 일본 출신 센터백과 랑스의 케빈 단소, 페예노르트의 다비드 한츠코도 거론되고 있다.


마브로파노스도 후보에 있다. 그리스 출신 센터백으로 세 시즌 째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공격적인 수비와 태클을 즐기고, 발기술이 좋아 빌드업 상황에서 공을 잘 소유한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따금 득점을 기록할 만큼 공격력도 괜찮다.


마브로파노스는 올여름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슈투트가르트는 이적료를 2,000만 유로(약 282억 원)로 책정했다. 나폴리 입장에서도 크게 부담이 없는 가격이다.


다만 당장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마브로파노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받고 있어 천천히 행선지를 탐색할 계획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협상은 계속 진행중이지만 어떠한 구두 합의도 이뤄지지는 않았다.


빅터 오시멘(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슈투트가르트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