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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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송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이르면 임시국회가 열리는 이달 셋째 주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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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송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인사청문회법은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을 마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르면 임시국회가 열리는 이달 셋째 주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나는 20여 년 언론계에 종사했던 언론인 출신이고, 자유민주 헌정 질서에서 언론 자유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또 장악해서도 안 되는 영역이다. 다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야권에서 이 후보자 인선에 대해 언론장악이라고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2017년 전후해서 이름 붙은, 광풍처럼 몰아쳐서 조선 시대 사화라고까지 얘기했던 적폐 청산이란 게 있었다"며 "내가 만약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어떤 지시나 실행을 했고 분명한 결과가 있었다면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겠느냐고 말하고 싶다"고 반박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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