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뒤에 야신이?…바이에른, 월드컵 4강 골키퍼 부누 영입에 관심

조효종 기자 2023. 8. 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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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영입을 준비 중인 바이에른뮌헨이 모로코 국가대표 골키퍼 야신 부누를 눈여겨보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풋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이제 부누를 골키퍼 영입 1순위로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최근 브렌트퍼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에게 주목했다.

노이어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 골키퍼를 영입하는데 큰돈을 쓸 생각이 없는 바이에른은 임대 이적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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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부누(모로코).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골키퍼 영입을 준비 중인 바이에른뮌헨이 모로코 국가대표 골키퍼 야신 부누를 눈여겨보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풋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이제 부누를 골키퍼 영입 1순위로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새 골키퍼를 물색 중이다. 주전급 골키퍼 두 명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존 주전인 마누엘 노이어는 지난 겨울 당한 장기 부상에서 아직 회복하고 있다. 노이어 이탈로 긴급 영입한 얀 조머는 노이어 복귀 시 주전에서 밀려날 것을 우려해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안드레 오나나와 사미르 한다노비치를 모두 떠나보낸 인테르밀란과 연결된다.


바이에른은 최근 브렌트퍼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에게 주목했다. 라야는 선방, 빌드업 능력을 두루 갖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받는 선수다.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아 이적설이 제기되는데, 브렌트퍼드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높아 관심을 보였던 구단들이 하나둘 영입전에서 물러나고 있다. 브렌트퍼드가 책정한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659억 원)에 달한다.


노이어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 골키퍼를 영입하는데 큰돈을 쓸 생각이 없는 바이에른은 임대 이적을 제의했다. 브렌트퍼드와 선수 모두 만족하지 않는 제안이었다.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바이에른은 라야에 대한 관심을 거뒀다.


다비드 라야(브렌트퍼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야신 부누(세비야).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리고 눈을 돌린 선수가 골키퍼 부누다. 부누는 '야신'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탁월한 선방 실력을 보유한 골키퍼다.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사모라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선방을 기록해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모로코가 돌풍을 일으킨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했다. 특히 16강 스페인전 승부차기에서 카를로스 솔레르,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슈팅을 막아낸 장면이 압권이었다.


부누는 바이에른이 꾸준히 관심을 뒀던 선수다. 앞서 노이어의 부상으로 대체자를 구할 때도 부누를 염두에 뒀고, 라야 영입 전에도 연결됐다. 관건은 역시 이적료다. 파리생제르맹(PSG)도 주시하고 있는 부누의 이적료는 최대 2,000만 유로(약 282억 원)까지 언급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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