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52주 최고 경신…외인·기관 쌍끌이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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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힘입어 1.31% 상승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630개, 하락 종목은 258개였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훈풍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했고, 이차전지 관련주의 하락과 함께 그동안 부진했던 종목들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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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힘입어 1.31% 상승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와 자동차는 1%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1%(34.49포인트) 오른 2667.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어제보다 0.45% 오른 2644.34에 출발해 상승세를 확대했다. 장중 1.35% 뛴 2668.21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장 초반 외국인 홀로 지수를 견인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이 '사자'에 동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9억원, 330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 홀로 5505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혼자 1조64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67억원, 802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70% 상승한 80만2000원으로 눈에 띄었다. 이어 NAVER +2.64%, 삼성전자 +1.86%, 현대차 +1.73%, SK하이닉스 +1.38%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630개, 하락 종목은 258개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40%(3.70포인트) 오른 939.67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은 0.93% 오른 944.71에 출발한 뒤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지수는 개인이 받쳤다. 개인이 혼자 439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5억원, 188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상승 종목이 1017개, 하락 종목이 488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 에스엠 +3.14%, HLB +2.13%, 셀트리온제약 +1.69%, 셀트리온헬스케어 +1.22% 등의 상승률이 눈에 띄었다. 배터리 종목의 경우 황제주 에코프로는 강보합인 12만8000원에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은 2.51% 하락한 40만8500원에 마쳤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훈풍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했고, 이차전지 관련주의 하락과 함께 그동안 부진했던 종목들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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