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산은, 스타트업 키운다…내년 ‘혁신창업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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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한국산업은행(KDB)이 부산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창업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부산시와 산업은행은 벤처창업생태계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협업해 '부산형 혁신창업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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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한국산업은행(KDB)이 부산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창업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부산시와 산업은행은 벤처창업생태계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협업해 ‘부산형 혁신창업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 혁신창업타운은 벤처 보육 공간인 ‘마포 프론트1’ ‘파리 스타시옹 에프’ 등을 벤치마킹한 대규모 복합 창업 공간으로 조성한다.
혁신창업타운은 부산의 신생기업과 외국인 창업자에게 입주 공간뿐만 아니라 체계적 보육, 경영 상담, 자금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운 운영은 민간 전문운영사가 총괄하고 금융기관과 액셀러레이터, 벤처기업 투자사 등 보육 파트너사가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시는 부산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 금융 관계기관, 공공기관 등도 함께 참여하는 전담팀(TF)을 이달 초 발족한다. 전담팀에는 부산시, 한국산업은행, BNK금융그룹, 한국예탁결제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등이 우선 참여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벤처 관계기관 등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복합지원뿐만 아니라 창업기업과 다양한 기관 간의 ‘연결’과 ‘공유’를 지원하는 등 향후 부산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전담팀을 통해 혁신창업타운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 문을 열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혁신창업타운은 단순히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투자 생태계를 혁신할 체제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벤처 창업계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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