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김은경, 말 취사선택·사용에 더 진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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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한 좌담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는 발언을 해 '노인 비하' 논란이 인 데 대해 신동근 민주당 의원이 "더 진중해야 한다"며 비판했다.
신 의원은 "김 위원장 취임 이후 설화가 잦다. 초선 비하 발언에 이어 노인 비하 발언 논란까지 일었다. 진의가 어떻든간에 그런 논란이 잦다는 것은 분명 심각한 문제"라며 "당의 혁신에 매진하기에도 벅찬데 혁신위원장의 설화 리스크에 마음이 조마조마하게 된다면 이는 정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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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한 좌담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는 발언을 해 '노인 비하' 논란이 인 데 대해 신동근 민주당 의원이 "더 진중해야 한다"며 비판했다.
신 의원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외부위원들로 혁신위가 꾸려졌다 하더라도 공식 출범하게 되면 더 이상 외부위원이 아니라 막강한 권한을 갖는 내부 정치 지도부의 위치를 갖게 된다. 그런 만큼 말의 취사선택과 사용에 각별히 진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청년 대상 좌담회에서 22세가 된 자녀가 중학생 시절 했던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되게 합리적이지(않으냐)"고 의견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 1표'라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맞는 말"이라며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하면서 '노인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신 의원은 "김 위원장 취임 이후 설화가 잦다. 초선 비하 발언에 이어 노인 비하 발언 논란까지 일었다. 진의가 어떻든간에 그런 논란이 잦다는 것은 분명 심각한 문제"라며 "당의 혁신에 매진하기에도 벅찬데 혁신위원장의 설화 리스크에 마음이 조마조마하게 된다면 이는 정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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