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2분기 영업익 237억…전년比 80.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녹십자가 부진했던 1분기 성적표를 딛고 2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반기 누적 실적에는 1분기 영향이 아직까지 존재하지만 이번 실적으로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녹십자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7823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81.6% 감소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반기 누적 실적은 적자였던 지난 1분기 성적이 반영되면서 아쉬운 성적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누적 실적 ‘감소’…1분기 탓
녹십자가 부진했던 1분기 성적표를 딛고 2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반기 누적 실적에는 1분기 영향이 아직까지 존재하지만 이번 실적으로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녹십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39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80.9% 성장한 수치다.
외형 성장은 효자 품목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성분명 이두설파제-베타)’의 꾸준한 매출 확대가 주효했다. 지난 3월 입찰에 성공한 PAHO 남반구향 독감 백신 시장 수주액도 이번 분기 일부 분할 반영되면서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영업이익 역시 헌터라제, 독감백신 등 고마진 제품 매출의 증가와 연구개발(R&D) 비용 정상화로 대폭 개선됐다. 적자로 돌아섰던 지난 1분기에 대비해서는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한편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여전히 감소세다. 녹십자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7823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81.6% 감소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반기 누적 실적은 적자였던 지난 1분기 성적이 반영되면서 아쉬운 성적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지난 1분기 신약 파이프라인 인수 등으로 R&D 비용이 대폭 증가고 자회사의 코로나19 관련 매출이 급감하면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원, 주병진에 2000만원 배상 판결…출연진과 불화 허위제보
- '여명 비례 투표'라니…與 "또 어르신 폄하"에 野 부랴부랴 뒷수습
- "'쥴리 스펠링은 아나' 진혜원, 반성하는 모습 없으면 실형 선고 가능성" [법조계에 물어보니 198]
- “완벽한 수직계열화”…HD현대, ‘선박 심장’으로 1위 굳힌다
- 법원,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전속계약 분쟁 '조정 절차' 회부
- [현장] "이재명 대통령" 외치다 쥐 죽은 듯…당선무효형에 자기들끼리 실랑이
- '중폭' 개각할까…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논의 중
- "명태균 영향력, 실제 있었나 아니면 과도하게 부풀려졌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54]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세계적인 선수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