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재건축 1호' 한양아파트 수주전 시동…11개 건설사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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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재건축 1호'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1곳이 참석하며 본격적인 수주전 닻이 올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한 건설사 관계자는 "한양아파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의도 재건축 중 가장 빠른데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거, 상업, 오피스가 결합한 금융중심지 특화형 주거단지에 해당한다. 상징성이 큰 만큼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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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현주 기자]
'여의도 재건축 1호'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1곳이 참석하며 본격적인 수주전 닻이 올랐다.
1일 KB부동산신탁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설명회를 찾은 건설사는 이미 알려진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외에도 삼성물산, DL이앤씨, GS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HDC 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효성중공업, 화성산업 총 11개사다.
10대 건설사 8개, 중견 건설사 3개가 대거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다만 화성산업의 경우 서류 미비로 참석이 제한됐다.
입찰은 오는 9월 20일 마감될 예정이다. 입찰 보증금은 현금 50억 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100억 원이다.
1975년 준공된 한양아파트는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56층, 5개동, 공동주택 956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한 건설사 관계자는 "한양아파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의도 재건축 중 가장 빠른데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거, 상업, 오피스가 결합한 금융중심지 특화형 주거단지에 해당한다. 상징성이 큰 만큼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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