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K팝 그룹 최초 美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장식

권혜미 2023. 8. 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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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롤라팔루자 공연에서 역대급 무대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간) 롤라팔루자에서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롤라팔루자 무대는 위버스 라이브와 유튜브 채널(미국 외), Hulu(미국)를 통해 생중계된다.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매년 개최되는 ‘롤라팔루자’는 폴 매카트니, 메탈리카, 콜드플레이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톱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K팝 그룹으로는 최초이자 K팝 아티스트 중에서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이곳에서 북미 페스티벌에 첫발을 디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불과 1년 만에 페스티벌 메인 퍼포머로서 5일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7월 발표한 서머송 ‘두 잇 라이크 댓’(Do It Like That) 무대를 이번 롤라팔루자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다섯 멤버의 보컬과 퍼포먼스로 가득 채워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버전의 ‘두 잇 라이크 댓’을 통해 무대 위 아티스트와 객석의 관객 모두가 춤추고 뛰어놀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대세 힙합 뮤지션 코이 르레이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점이다. 지난 5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북미 투어에서 ‘해피 풀스’(Happy Fools) 무대로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새로운 퍼포먼스를 꾸민다고 전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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