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로’ 차승원 “10일간 5kg 빠져…속된 말로 너덜너덜해져”

유지희 2023. 8. 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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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방글이 PD, 배우 김성균, 차승원, 가수 주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형따라 마야로'는 '차 박사'와 함께 떠나는 탐험 대원들의 여정! 마야의 비밀을 풀 아홉 개의 열쇠를 찾아라!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대 신비의 도시 마야로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로 오는 4일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마야로’ 배우 차승원이 “촬영하는 10박11일을 1박2일처럼 촬영했다”고 방글이 PD와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차승원은 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마야로’)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가기 전에 가지고 있었던 몸무게가 있었는데 3~5kg가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속된 말로 너덜너덜해졌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차승원은 과거 자신이 출연한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시리즈와 비교하기도 했다. “나 PD의 작업 방식은 정말 밥만 하면 됐다. 나PD는 우리가 뭘 하든 그냥 바라보고 있다며 “그런데 방 PD는 그 반대다. 개입하고 참견하고 들들 볶더라.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마냥 욕하고 싶지는 않다”고 웃으며 “촬영한 내용과 양이 방대하다. 어떻게 찍고 왔냐고 물어보면 어디에서부터 얘기해야 할지 모를 정도다. 그만큼 디테일하다”고 설명했다. 

‘마야로’는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로 차승원의 3년 만의 예능 복귀작이자 배우 김성균, 더 보이즈 주연이 호흡을 맞춘다. 

또 ‘마야로’는 국내 예능에서는 최초로 고대 문명 탐사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으로 CJ ENM으로 이적한 방글이PD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4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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