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월영야행’, 인기몰이 ... 이틀간 5만명 몰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열린 안동 월영야행 1차 행사에 약 5만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테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긴 장마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문화 토크 콘서트, 역사 퀴즈대회, 문화재 AR 프로그램 등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월영교 전통등간 전시, 행사장 곳곳의 조명거리, 안동의 문화재를 테마로 한 대형달 등의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차 월영야행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운영한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월영공원에서 진행되는 역사 퀴즈대회와 문화 토크 콘서트는 오는 4일 진행될 예정이고, 탈놀이 대동난장은 5일과 6일 2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7월 31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평일에는 체험 프로그램 등은 진행되지 않지만, 상시 방문객들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과 일부 푸드트럭은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문화재와 더 친숙해지며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오는 4일부터 개최될 2차 월영야행에도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륜녀 신음 소리만 들렸다…몰래 녹음했는데 괜찮다고? | 중앙일보
- 장필순, 애견호텔 고소…업체 "남편 누군줄 아냐 협박 당해" | 중앙일보
- "굶어 죽은듯"…7년간 열대과일만 먹은 비건 인플루언서 사망 | 중앙일보
- 누구는 95만원, 누군 41만원…연금액 가른 '시간의 마법' | 중앙일보
- 창문 두드렸지만…세계 고층건물 오르던 남성 홍콩서 추락사 | 중앙일보
- "출연진 불화로 하차" 가짜뉴스였다…주병진 5년만에 명예회복 | 중앙일보
- "5만원이면 된다, 친구도 생겨"…WP 극찬한 '한국 더위탈출법' | 중앙일보
- 여장남자의 성폭행?…일본 '머리없는 시신' 사건 전말 | 중앙일보
- "불륜의 힘" "도둑놈들"…막장 현수막에, 내 세금 쏟아붓는다 | 중앙일보
- 가수는 마이크 던지고 관객은 유골∙폰 던졌다…요지경 미국 공연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