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밤에 산책하기 좋은 구례 섬진강대나무숲길
임세웅 2023. 8. 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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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장마가 그치고 연일 폭염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인 구례 섬진강대나무숲길은 야간에 화려한 조명이 켜져 밤에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반딧불이가 대나무 사이로 날아다니 듯 조명이 켜진 대나무숲길은 연인, 친구, 가족이 담소를 나누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숨이 턱 막히는 한여름의 폭염도 푸르른 대숲 길을 걷다보면 무더위가 절로 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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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웅 기자]
7월 장마가 그치고 연일 폭염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아골 계곡과 문수골 계곡 등에는 물놀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8월 가볼 만한 숲멍 명소 5곳을 추천했는데요. 그중 한 곳인 구례 섬진강대나무숲길은 야간에 화려한 조명이 켜져 밤에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 구례 섬진강대나무숲길의 밤풍경 |
ⓒ 임세웅 |
반딧불이가 대나무 사이로 날아다니 듯 조명이 켜진 대나무숲길은 연인, 친구, 가족이 담소를 나누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 구례 섬진강대나무숲길의 밤풍경 |
ⓒ 임세웅 |
유난히 달이 밝았던 지난 31일에는 대나무들 사이로 밝은 달이 휘영청 떠올랐습니다.
▲ 구례 섬진강대나무숲길의 밤풍경 |
ⓒ 임세웅 |
일제강점기 섬진강 일대에서 사금을 채취했던 강변의 모래밭을 지키기 위해 마을 주민이 대나무를 심은 이후 밤에도 멋진 대숲이 되었습니다.
대나무숲은 주변보다 기온이 3도 가량 낮고, 피톤치드는 일반 수목원보다 7배가 많다고 합니다. 숨이 턱 막히는 한여름의 폭염도 푸르른 대숲 길을 걷다보면 무더위가 절로 식혀집니다. 섬진강 따라 이어진 대숲 길을 걸으면서 더위를 쫓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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