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고속도로,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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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남은 임기 중 추진할 역점 사업으로 '반도체고속도로 건설'을 제시했다.
취임 1년을 맞아 <로컬라이프 세무뉴스> 와 지난 7월말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고속도로를 만들어 화성 양감~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 일죽을 연결하려고 한다"며 "반도체고속도로는 L자형 용인 반도체벨트를 관통하는 고속도로이면서 중심축이라고 보면 된다.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컬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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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도체고속도로가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임기 중 역점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용인특례시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남은 임기 중 추진할 역점 사업으로 '반도체고속도로 건설'을 제시했다.
취임 1년을 맞아 <로컬라이프/세무뉴스>와 지난 7월말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고속도로를 만들어 화성 양감~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 일죽을 연결하려고 한다"며 "반도체고속도로는 L자형 용인 반도체벨트를 관통하는 고속도로이면서 중심축이라고 보면 된다.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계교통망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와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건설을 위해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의 건설 인력이 산단으로 출퇴근하게 될 것이다"라며 "당장 이들의 출퇴근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 주변 도로망부터 확충할 생각이다. 도시계획도로 124곳을 확충하고 유지보수하기 위해서 24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을 지역에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 용인특례시 |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 통해 전문인력 지역서 육성할 것"
또한, 이 시장은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반도체 전문인력을 지역에서 육성해 내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2026년 개교를 목표로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을 추진한다.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등학교 운동장 부지 2만 1000㎡에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가칭)'를 만들겠다"며 "시스템제어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 분야 2개 학과를 개설하고, 학년당 64명을 모집해 모두 12학급 192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과 교육과정 개발, 교원 확보 등 학교 설립에 필요한 준비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5일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과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만나서 용인특례시에 들어서게 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과 반도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며 "이주호 교육부장관도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잘 알고 있고,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면서 앞으로 교육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해 개교 가능성을 낙관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을 통해 이 시장은 임기 중 '반도체 중심 첨단 미래도시 용인'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비전이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용인특례시의 시정 비전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다. 반도체산업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라며 "저는 남은 임기 동안 그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밝혔다.
한편, 생활밀착형 정책으로는 ▲무인민원발급기 등·초본 무료 발급 ▲보기 쉬운 공사계약 안내서 배부 ▲중증장애인을 위한 잔고장 수리 지원 ▲시민농장 확대 ▲북드라이브스루 등의 추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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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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