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비틀거린 남성…마약 투약 혐의 긴급체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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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차량 운전석 수납함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되는 일회용 주사기를 발견해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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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주사기 발견 압수
검찰에 구속영장 신청
대낮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다음 날 오후 1시께 차량을 운전해 강동구 천호동의 한 음식점을 찾았다가 "비틀거리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당시 A씨는 "공황장애 때문에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 운전석 수납함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되는 일회용 주사기를 발견해 압수했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 시인했으나 모발, 소변 등 증거물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주사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전날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날 오후 2시30분께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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