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형사록2’ 한동화 감독 “김신록, 이성민과 맞서 연기할 수 있는 사람”

권혜미 2023. 8. 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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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형사록2’ 한동화 감독이 배우 김신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1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2’을 연출한 한동화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날 한 감독은 “이성민과 맞서서 팀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기력을 가진 사람은 몇 안 됐었다”며 “그 정도로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고 능력있는 사람을 캐스팅해야 했는데, 김신록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성민 또한 김신록의 캐스팅에 “그정도면 충분해”, “잘됐다”라고 호응했다고 한다. 이성민과 김신록은 지난해 방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부녀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

한 감독은 “김신록에게 사업을 하면 잘할 것 같다고 했다. 사람을 대할 때 상당히 나이스하다”며 “제가 연출을 하는데 방향도 잘 받아주고 잘 표현해줬다. 주변 사람들과 호흡도 잘 맞춘다”며 높이 평가했다.

한편 ‘형사록2’는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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