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슈퍼 샤이’ 美 빌보드 ‘글로벌 200’ 3위…3주 연속 최상위권

뉴진스/사진=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8월 5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두 번째 미니 앨범 ‘겟 업’(Get Up) 트리플 타이틀곡이자 선공개 싱글인 ‘슈퍼 샤이’(Super Shy)는 ‘글로벌(미국 제외)’ 2위, ‘글로벌 200’ 3위에 올랐다.

‘슈퍼 샤이’는 지난 7일 선공개된 후 일주일 만에 ‘글로벌(미국 제외)’, ‘글로벌 200’ 모두 2위로 진입하며 뉴진스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글로벌(미국 제외)’ 3위, ‘글로벌 200’ 5위를 거쳐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ETA’는 ‘글로벌(미국 제외)’ 4위에 올라 ‘슈퍼 샤이’와 쌍끌이 인기를 예고했다. 빌보드는 “‘ETA’가 일주일간 스트리밍 3860만 회, 음원 판매량(다운로드) 3000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핫 100’에서 ‘슈퍼 샤이’의 순위 상승은 물론 ‘ETA’의 신규 진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진스의 첫 ‘빌보드 200’ 성적 역시 큰 관심사다. ‘겟 업’이 초동 165만 장을 넘겼고 주류 팝 시장 내 뉴진스의 인기 상승세를 고려하면 충분히 노려볼 만한 목표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선다. 해당 무대에 오르는 K팝 걸그룹은 뉴진스가 최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