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비공식작전’ 주지훈 “카체이싱 호평? 톰 크루즈 몸값 5분의 1도 안 되는데 감사”

박로사 2023. 8. 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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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주지훈이 카체이싱 장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비공식작전’ 주역 주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8월 2일 개봉하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 개봉 전 시사회에서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못지않은 카체이싱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주지훈은 “톰 크루즈의 몸값 1/5도 안 되는데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엔 안전에 대해 지원을 잘해주고 예전보다 좋아지고 있다. 액션팀과 전문가들도 있는데 미리 연습해보고 할만하다 싶으면 내가 한다”고 말했다.

또 주지훈은 “자동차나 오토바이는 뒤나 옆에 타는 사람이 공포감을 많이 느낀다. 촬영할 때 하정우 형이 조용히 있더라. 난 할 건 해야겠기에 일단 하고 사과를 하는 게 빠를 것 같았다. 물론 카체이싱 촬영이 쉽지는 않다. 차가 드리프트를 한다. 아마 그럴 때 형이 식겁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리프트는 실제로 내가 했다. 될 줄 몰랐는데 되더라. 카체이싱에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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