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털고 훈련한 이강인, 3일 전북전서 모습 드러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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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부산에서 경기를 뛸 계획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22일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 막판 허벅지 이상을 호소하며 교체된 이후 재활과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PSG는 1일 저녁 일본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일본 투어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데, 이강인은 인터밀란전보다는 3일 전북과 경기에 출전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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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부산에서 경기를 뛸 계획이다.
파리생제르맹은 오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현재 이강인의 출전 여부는 최대 관심사다.
지난달 9일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하면서 소속팀이 바뀐 이강인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과 만나는 데, 그 첫 무대가 3일 부산에 마련됐다.
이강인은 지난달 22일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 막판 허벅지 이상을 호소하며 교체된 이후 재활과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PSG의 일본 투어에서도 알나스르(사우디),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경기에 모두 빠졌다.
다행스럽게도 이강인은 지난달 30일부터 팀훈련에 복귀해 러닝 등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PSG는 1일 저녁 일본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일본 투어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데, 이강인은 인터밀란전보다는 3일 전북과 경기에 출전할 공산이 크다.
더불어 그동안 발목이 좋지 않아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프리시즌 경기 출전 대신 컨디션 조절에 나섰던 네이마르 역시 이강인과 함께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6월 브라질 대표팀으로 한국에서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렀는데, 당시 한국의 열성적인 응원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브라질 대표팀의 센터백 마르키뉴스, 이탈리아 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 포르투갈 미드필더 비티냐, 모로코 대표팀의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부산을 찾는다. 다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가 재계약 협상 갈등으로 방한 멤버에서 빠진 게 아쉽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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