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순간 몸 던졌다…시민영웅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임주리 2023. 8.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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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 타인을 위해 헌신한 시민 영웅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히어로즈 상패 전달식. 사진 포스코청암재단


차도에서 다칠 뻔한 어린이를 구한 대학생 최재호씨, 화암 방파제에서 물놀이 도중 바다에 빠진 어린이를 구한 이효영씨, 바다에 추락한 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하려 바다에 뛰어든 심용택·홍시호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사업을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5명이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됐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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