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 "키즈팬덤 키워 유아동복 사업 확장"

김예원 2023. 8. 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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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사업 확장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키즈팬덤'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리바이스키즈, NBA키즈 등 유아동복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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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사업 확장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키즈팬덤'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리바이스키즈, NBA키즈 등 유아동복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의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올 초부터 전개해 온 체험형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고객 참여형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MZ부모 세대의 팬덤을 두텁게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NBA키즈는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 '2023 느바 루키' 2기를 운영한다. 느바 루키에겐 신상품 체험 및 브랜드 이벤트 참여, 화보 촬영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도 총 20팀의 느바 루키가 선발됐으며, 오는 7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모이몰른은 가족과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시그니처 행사인 '가드닝 클래스',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이용권을 중심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드림랜드 이벤트' 등 고객 참여도가 높다.

김 대표는 "지난 상반기에는 키즈 브랜드들의 체험 및 참여형 마케팅 활동이 다채롭게 이어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외부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부모님들의 니즈를 적극 공략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고객 팬덤층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내부 자원을 효율화하고 유통망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면서 올해 성과를 내고 있다.

1분기 한세엠케이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646억 원을 달성했다. 1분기에 단독 매장 수를 33% 확대한 NBA키즈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75% 신장했다. 모이몰른은 도쿄, 나고야 지역 핵심 매장 매출과 온라인 자사몰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하반기엔 매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하반기 내 부산 지역에 개점 준비 중인 나이키키즈 4호점을 비롯해 컬리수, NBA키즈 등 전국 주요 거점별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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