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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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57)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내정됐다.
1일 문화계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임명 절차를 거쳐 조만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문화계 관계자는 "김 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며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사장직 제안을 받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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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57)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내정됐다.
1일 문화계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임명 절차를 거쳐 조만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비상임직인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은 주로 공연의 후원과 협찬 등을 맡는다. 국립오페라단이 2000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이후 기업인들이 이사장을 맡아왔다.
역대 이사장은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 등이 역임했다. 현재는 지난 1월 임기가 끝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후임자가 임명되기 전까지 맡고 있다.
문화계 관계자는 “김 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며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사장직 제안을 받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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