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고객 700만 돌파…"새로운 은행 경험" 선언

김효숙 2023. 8. 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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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입 고객이 총 700만명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이어온 도전이 700만 고객들의 발걸음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로운 미션으로 고객의 모든 삶에 녹아드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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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명 고객 돌파 관련 포스터.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입 고객이 총 700만명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360만명의 고객을 모았고 이로부터 1년 만에 2배 가까이 고객이 늘며, 일평균 1만1000명이 새롭게 들어왔다.

토스뱅크는 전 연령대 고객이 고르게 이용하는 은행으로 성장하며, 모든 연령대의 고객에게 혜택을 전했다. 20대가 26%로 가장 많았지만, 30대(23%) 40대(23%) 50대 이상(22%)이 근소한 차이를 유지했다. 10대의 경우 6%로 가장 적었는데, 이는 은행 가입 고객 연령이 만 17세 이상으로 제한된 데 따른다.

토스뱅크를 실사용하는 고객은 약 10명 중 8명(76%)에 달했다. 토스뱅크통장 고객은 1인당 평균 274만 원을 맡기고 사용했다.

지금 이자 받기,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등 기존 관습에서 벗어난, 고객 중심적의 혁신 서비스가 두터운 고객층 형성에 기여했다. 지금 이자 받기는 373만 명의 고객이 총 2.4억 회를 이용할 만큼 국민 금융 서비스로 거듭나며, 다른 은행으로 확산됐다. 예치 즉시 이자를 먼저 지급하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4개월 만에 3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고객 10명 중 7명 이상(71.4%)은 직관적인 캐시백 혜택을 담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했다. 고객의 자산까지 생각한 ‘목돈 굴리기’는 높은 금리와 안정성을 모두 잡은 채권을 소개하며 누적 판매액 2.5조 원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만 2년을 앞두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제공한다'를 새로운 기업 미션으로 선언했다.

5개월 간 국내외 혁신 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크하고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탄생한 이번 미션엔 기존의 관습화된 은행 경험을 고객 중심의 완전히 새롭게 대체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토스뱅크가 정의하는 새로운 은행 경험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대신 새롭게 시장을 창출하고 ▲고객의 인지를 높이는 데서 나아가 고객의 삶을 바꾸고 ▲우수한 상품 대신 한 번 쓰면 포기할 수 없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이어온 도전이 700만 고객들의 발걸음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로운 미션으로 고객의 모든 삶에 녹아드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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