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올 하반기 외국인 수급 개선…본격 확대는 내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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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일 올 하반기 외국인의 수급이 점차확대되겠지만본격적인 대규모 매수세는내년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 방향성에 대한 결정력이 가장 높은 수급 주체는 외국인"이라며 "과거 증시의 등락 폭과 수급 주체별 순매수대금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60%, 기관이 30%, 개인은 10% 정도의 증시 방향성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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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일 올 하반기 외국인의 수급이 점차확대되겠지만본격적인 대규모 매수세는내년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 방향성에 대한 결정력이 가장 높은 수급 주체는 외국인”이라며 “과거 증시의 등락 폭과 수급 주체별 순매수대금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60%, 기관이 30%, 개인은 10% 정도의 증시 방향성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자금은 미시적 요소들보다는 거시적 요소들에 의해 움직임을 형성했다”면서 “매크로 요소들 중 위험자산 선호 기조,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원화의 강세, 국내 펀더멘털 개선 등이 충족된 경우에 코스피에 대한 외국인 자금의 강한 유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대부분 업종들의 외국인 지분율이 과거 평균치를 밑돌고 있지만, 4가지 매크로 고려 요소들 모두 하반기 내 더 우호적으로 변화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위험 선호 심리는 더 높아지기 힘들고, 중앙은행 스탠스 변화는 내년 초는 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긴축 지속 중인 미국과 유럽 대비 원화가 추세적 강세를 나타내기도 어려우며, 펀더멘털 기대치는 다소 앞서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내 외국인 자금의 폭발적인 유입과 코스피의 상단 모두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며, 매크로 요소들이 우호적으로 변할 내년을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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