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이노, 정유 업사이클 진입…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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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8조7000억원, 영업손실 1068억원을 기록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정유 부문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 설비 폐쇄에 따른 상승 사이클에 진입한다"며 "정유 부문 업사이클 진입과 배터리 보조금 효과를 반영해 적정 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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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8조7000억원, 영업손실 1068억원을 기록했다. 정제마진 하락 및 재고 손실로 정유 부문이 부진했으며, 배터리도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다만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5551억원으로 예상돼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7~8월 사우디 및 러시아의 자발적인 감산에 이어, 9월 허리케인으로 미국 정유 제품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정유 부문이 흑자를 낼 것으로 추정된다. 배터리 부문도 미국 보조금 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적자 폭을 대폭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정유 부문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 설비 폐쇄에 따른 상승 사이클에 진입한다"며 "정유 부문 업사이클 진입과 배터리 보조금 효과를 반영해 적정 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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