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국인 463만명 한국 찾아… 전년비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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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450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한국을 찾았다.
31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수는 463만398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적 입국자는 101만1660명으로 전체 외국인 중 유일하게 100만명을 넘었다.
경색된 한중 관계로 여객 회복률이 지지부진하지만 상반기 동안 중국인 55만6515명이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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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450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한국을 찾았다. 31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수는 463만398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88만572명보다 427%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일본 국적 입국자는 101만1660명으로 전체 외국인 중 유일하게 100만명을 넘었다. 상반기 입국자 전체로 따져도 약 21% 수준이다.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상반기 2만5923명에 그쳤는데, 무려 38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색된 한중 관계로 여객 회복률이 지지부진하지만 상반기 동안 중국인 55만6515명이 한국을 찾았다. 3위는 대만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방문객이 109배 늘어났다. 대만인 40만3773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어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홍콩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홍콩은 3120명에서 23만6056명으로 약 75배 늘었다. 외국인 입국자 수는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83만7893명이었는데, 6월에는 99만8859명으로 늘어났다. 엔데믹 이후 빗장이 풀리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허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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