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잡는 해병대’ 김성은 중장, 8월의 6·25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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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귀신 잡는 해병대' 신화의 주인공인 김성은(사진) 중장(1924~2007)을 '8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중장은 1949년 4월 해병대 창설 때 신현준 초대 사령관의 추천으로 해병대 참모장을 맡았다.
이후 서울탈환작전과 경북 영덕지구 전투 등을 승리로 이끈 김 중장은 1951년 10월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2007년 5월 별세한 김 중장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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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귀신 잡는 해병대’ 신화의 주인공인 김성은(사진) 중장(1924~2007)을 ‘8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중장은 1949년 4월 해병대 창설 때 신현준 초대 사령관의 추천으로 해병대 참모장을 맡았다. 전쟁 발발 후 1950년 8월 북한군이 부산 점령을 위해 경남 통영을 침공했을 때 당시 중령이던 그가 지휘한 해병부대는 통영 장평리 해안에 기습 상륙작전을 감행해 북한군을 격퇴했다. 이 내용을 마거릿 히긴스 미국 종군기자가 ‘귀신 잡는 한국 해병’이라는 기사로 타전했다.
이후 서울탈환작전과 경북 영덕지구 전투 등을 승리로 이끈 김 중장은 1951년 10월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2007년 5월 별세한 김 중장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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