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악성 미분양 2년3개월 만에 최대
2023. 8. 1. 00:01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2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준공 후 미분양은 9399가구로 5월보다 5.7%(507가구) 증가했다. 2021년 4월(9440가구) 이후 가장 많다. 수도권(1992가구)은 준공 후 미분양이 5월보다 23.3% 늘었다. 인천 46.5%, 서울 31.9%, 경기 5.6% 순으로 5월과 비교해 악성 미분양 적체가 심해졌다. 전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의 78%(7407가구)는 지방에 몰려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7만2104가구로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뒤 지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경기 침체 여파로 전체 분양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설명이다.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불륜녀 신음 소리만 들렸다…몰래 녹음했는데 괜찮다고? | 중앙일보
- "불륜의 힘" "도둑놈들"…막장 현수막에, 내 세금 쏟아붓는다 [도 넘은 현수막 정치] | 중앙일보
- 에어컨 살 돈 없어 죽는다…40도 살인폭염 내몰린 美빈곤층 | 중앙일보
- 장필순, 애견호텔 고소…업체 "남편 누군줄 아냐 협박 당해" | 중앙일보
- 절단된 머리 찾았다…日 '머리 없는 시신' 잘못된 성관계 탓? | 중앙일보
- "밤마다 원샷원킬" 러 공포에 떤다…우크라 '바흐무트 유령' 정체 | 중앙일보
- 가수는 마이크 던지고 관객은 유골∙폰 던졌다…요지경 미국 공연 | 중앙일보
- "곰의 탈 쓴 사람" 태양곰 루머…사진엔 인간처럼 서 있었다 | 중앙일보
- 관광객 다 뺏겼다…한국인도 300만명, 우르르 몰려간 이 나라 | 중앙일보
- '이재명 10월 퇴진설' '차기 당대표설'에…정청래 "지어낸 이야기"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