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에도 수천마리 죽었다…청계천 물고기 집단폐사 원인 조사
한지혜 2023. 7. 31. 23:38
서울 청계천에서 물고기 집단 폐사가 발생해 서울시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서울시설공단은 31일 청계천에서 폐사한 물고기들을 발견해 사체를 수거 중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하천수를 채취·분석해 용존산소 농도와 최근 호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 여부 등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2017년에도 청계천에선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 당시 공단의 조사 결과, 오염된 빗물이 대량 유입되면서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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