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김성주 몰래 '복면가왕' 출연한 김민국 근황
이인혜 2023. 7. 31. 23:21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민국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어요.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그는 특유의 엉뚱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김민국은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인스타그램 등으로 근황을 전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는데요.
최근에는 아버지 김성주가 진행하는 MBC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방송에서 그는 가면을 쓴 채 '오리발'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를 불렀어요. 그런 뒤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는데요. 이에 김성주를 비롯한 출연진 모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여 이목을 끌었습니다. 김성주조차 '오리발'의 정체가 자기 아들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알게 됐다고 하네요.
김민국은 "올해로 '아빠 어디가' 10주년 맞이한 이제 대학생이 된 스무 살 김민국"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김성주를 속이기 위해 차에서 일부러 노래를 걸걸하게 불렀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또한 영화감독이 꿈이라면서 "10년간 아버지 하시는 것 보면서 TV, 영화에 관련된 걸 더 배우고 싶었다"라고 했죠. 방송 후 "좋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면서 인스타그램으로 소감을 전하기도. 그러면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얼굴 비춰 보겠다. 물론 원하시면"이라면서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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