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황민현 구하며 운명적 재회…"추행범 아냐" (첫방)[종합]

이이진 기자 2023. 7. 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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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이 강제추행범으로 의심받은 황민현을 도왔다.

3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회에서는 목솔희(김소현 분)가 김도하(황민현)를 변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김도하는 헤어진 여자친구로 인해 한 남성과 시비가 붙었고, 목솔희는 김도하 때문에 버스가 출발하지 못하자 직접 나섰다.

목솔희는 "내가 새로 사귄 여자고 저 남자 내 거니까 이제 꺼지시라고요"라며 김도하를 위협하는 남성을 버스 밖으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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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이 강제추행범으로 의심받은 황민현을 도왔다.

3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회에서는 목솔희(김소현 분)가 김도하(황민현)를 변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솔희는 라이어 헌터로 일했고, 조직폭력배의 의뢰를 받고 사건을 해결했다. 조직을 배신했던 한 조직원은 목솔희로 인해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 나자 앙심을 품었다.

목솔희는 쫓기는 신세가 됐고, 급히 서울행 버스에 탔다. 이때 김도하는 헤어진 여자친구로 인해 한 남성과 시비가 붙었고, 목솔희는 김도하 때문에 버스가 출발하지 못하자 직접 나섰다.

목솔희는 "내가 새로 사귄 여자고 저 남자 내 거니까 이제 꺼지시라고요"라며 김도하를 위협하는 남성을 버스 밖으로 밀어냈다. 버스는 곧바로 출발했고, 목솔희는 무사히 조직원을 따돌렸다.

목솔희는 "고맙단 말은 됐어요. 빨리 서울 가야 돼서 그런 거니까. 좀 덤비지 그랬어요? 아니. 맞고만 있으니까 진짜 바람피운 사람 같잖아"라며 의아해했다. 김도하는 "뭐 알고 말하는 거예요?"라며 깜짝 놀랐고, 목솔희는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예요. 나 이런 사람이거든요"라며 명함을 건넸다.

이후 목솔희는 거짓말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으로 서울에서 일했다. 목솔희는 신내림 받은 무당 행세를 했고, 타로 카페를 차렸다.

또 김도하는 샤온(이시우)의 전속 작곡가로 활동하며 유명해졌고,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로 부를 축적했다. 그러나 김도하는 과거 살인 사건 용의자로 조사를 받은 후로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 가운데 김도하와 샤온과 열애설이 보도됐다. 김도하는 자신을 취재하러 온 기자를 피하다 공황 증세를 나타냈다. 김도하는 집에 숨었고, 조득찬(윤지온)은 김도하의 집을 찾았다.

조득찬은 "이제 기자들이 여기로 출근할 거야. 예전에 누가 재개발될 거라고 해서 사놨던 집. 우리 와이프도 모르게 사놓은 거야. 이왕 간 김에 마스크 좀 벗고 편하게 지내 봐"라며 주소가 적힌 쪽지를 건넸다.

김도하는 "여기서 그냥 안 나가고 창문 가려놓고 살면 돼"라며 거절했고, 조득찬은 "언제까지 여기서 그러고 살 건데? 네 잘못 아니라고 했잖아"라며 설득했다.

김도하는 "형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라며 질문했고, 조득찬은 "너 또 그 소리냐. 나는 너 믿는다고. 돈은 벌면 뭐 하냐? 맨날 밥 같지도 않은 거 먹으면서 방구석 곰팡이처럼 사는데. 거기 가는 거 잘 생각해 봐"라며 자리를 떠났다.

특히 김도하는 새로운 동네에서 얼굴을 가리고 다니다 강제추행범으로 오해를 받았다. 목솔희는 김도하를 둘러싼 사람들에게 "이 사람 아닌데. 범인 아니라고요.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예요"라며 못박았다.

김도하는 과거 버스 안에서 목솔희와 만났던 일을 떠올렸고, 한눈에 정체를 알아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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