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민 48.9%, 광주군공항 함평 이전 반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3. 7. 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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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지역발전연구원(옥부호이사장)이 최근 함평군의 쟁점이 되고 있는 광주군공항 이전에 대한 주민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31일 함평지역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광주군공항 이전 예정지로 거론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인 함평에서 광주군공항 이전에 대해 군민의 48.9%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찬성은 35.5%, 모르겠다는 응답은 15.6%로 반대입장이 오차범위를 벗어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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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지역발전연구원…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발표

함평지역발전연구원(옥부호이사장)이 최근 함평군의 쟁점이 되고 있는 광주군공항 이전에 대한 주민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31일 함평지역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광주군공항 이전 예정지로 거론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인 함평에서 광주군공항 이전에 대해 군민의 48.9%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찬성은 35.5%, 모르겠다는 응답은 15.6%로 반대입장이 오차범위를 벗어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평지역발전연구원에서는 지역의 뜨거운 이슈를 찾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군민여론을 지속해서 수렴할 예정이다.

그 첫 사업으로 군민 53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8일 하루 동안 선거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광주군공항 함평군 이전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전라남도는 민간·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해 서남권발전 대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광주시는 광주군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 등을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광주군공항의 함평군 이전에 따른 장단점을 군민들에게 물어봤다.

조사 결과 군민의 47.1%가 단점이 더 많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30.9%는 장점이 더 많을 것이라고 응답해 군공항 이전 찬반 여론과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이에 대해 모르겠다는 응답은 21.9%이다.

함평지역발전연구원 조성철원장은 “이번 여론조사가 함평군민의 여론을 이해하고 군민의 의사를 존중해 군공항이전문제 해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8일 하루 동안 선거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함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34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조사(ARS)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2%p이며, 응답률은 8.6%이다.

표본추출은 2023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에 따라 셀가중을 적용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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