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렸던 골키퍼, 라이벌 아스널이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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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브렌트퍼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이번엔 아스널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3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아스널은 라야 영입을 고민 중"이라며 "브렌트퍼드는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않았지만 아스널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에는 라야가 2019년 브렌트퍼드에 합류했을 때 잠시 함께했던 스페인 출신 골키퍼코치 이나키 카나 코치가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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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여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브렌트퍼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이번엔 아스널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3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아스널은 라야 영입을 고민 중"이라며 "브렌트퍼드는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않았지만 아스널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야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이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빌드업 능력은 물론 골키퍼 본연의 역할인 선방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 2022-2023 EPL 최다 선방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돼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오기도 했다.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라 올여름 브렌트퍼드보다 큰 규모의 구단들이 라야의 상황을 돌아가며 주시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초반에는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를 찾던 토트넘홋스퍼가 영입을 노리다가 물러났다. 개인 협상은 합의에 이르렀으나 이적료 협상 과정에 이견이 있었다. 당시 브렌트퍼드의 요구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55억 원)에 달했다. 이후 토트넘은 약 2,000만 유로(약 281억 원)에 이탈리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했다.
얼마 전까진 바이에른뮌헨과 연결됐다. 바이에른은 얀 좀머의 인테르밀란행이 가까워지자 긴 부상에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는 베테랑 마누엘 노이어를 보좌할 새 골키퍼로 라야를 눈여겨봤다. 다만 노이어가 있는 상황에서 골키퍼에 큰 돈을 쓰기 애매했던 바이에른은 임대를 제안했다.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은 브렌트퍼드와 라야 측이 좋아할 조건이 아니어서 이적설이 사그라들었다.
그리고 아스널이 등장했다. 이미 주전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을 보유하고 있는 아스널은 골키퍼 경쟁 구도를 구축하고자 라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라야도 아스널행에 긍정적이다. 아스널에는 라야가 2019년 브렌트퍼드에 합류했을 때 잠시 함께했던 스페인 출신 골키퍼코치 이나키 카나 코치가 있기도 하다.
역시 관건은 이적료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은 미국 프리시즌 일정을 진행하던 중 라야에 대한 질문을 받자 원하는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라고 재차 강조했다. "라야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라며 "역시 계약이 1년 남은 해리 케인도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458억 원)가 거론된다. 라야는 골키퍼로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시기에 있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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