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삼영 총경 사직, 경남경찰청 112상황팀장 공석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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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자 인사 단행으로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이 된 류삼영 총경이 이날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도 경찰청 상황팀장 자리가 비게 됐다.
도 경찰청 측은 류 총경의 사직서 수리 여부가 확정되기 전까지 상황실 내 다른 팀장들이 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경찰청 관계자는 "상황실엔 4개 팀이 운영 중"이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업무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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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자 인사 단행으로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이 된 류삼영 총경이 이날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도 경찰청 상황팀장 자리가 비게 됐다.
도 경찰청 측은 류 총경의 사직서 수리 여부가 확정되기 전까지 상황실 내 다른 팀장들이 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류 총경은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다가 3개월의 정직 처분을 받았다.
그는 “경찰국 신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모였다는 이유로 사실상 강등에 가까운 보복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경찰 내부 게시판에 “최근 1년간 일련의 사태로 경찰 중립의 근간이 흔들리는 것을 더 이상 보기 어려워 감히 14만 경찰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사직을 결심했다”는 글을 올렸다.
도 경찰청 관계자는 “상황실엔 4개 팀이 운영 중”이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업무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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