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에 미국·영국계 금융기업 2곳 ‘둥지’

윤일선 2023. 7. 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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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미국·영국계 금융기업 2곳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지난달부터 BIFC 63층 '디-스페이스'(D-Space) 입주기업을 공모해 영국계인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미국계인 라이나원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는 보험 컨설팅 전문 업체 영국 유아이비(UIB) 그룹의 한국 계열사다.

부산지역 은행, 금융기술(핀테크) 업체 등과 기업·개인 대상 보험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험정보기술(인슈어테크)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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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공사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3월 착공했다. BIFC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미국·영국계 금융기업 2곳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지난달부터 BIFC 63층 ‘디-스페이스’(D-Space) 입주기업을 공모해 영국계인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미국계인 라이나원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는 보험 컨설팅 전문 업체 영국 유아이비(UIB) 그룹의 한국 계열사다. 국내 기업인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 지역 해양·기간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보험 상품공급과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나원은 세계 최대 상장 보험회사로 평가받는 미국 처브(Chubb) 그룹의 한국 계열사다. 부산지역 은행, 금융기술(핀테크) 업체 등과 기업·개인 대상 보험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험정보기술(인슈어테크)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해양·파생금융, 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혁신 등을 제공한다.

시는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부산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 발굴 지원, 정주 여건 자문 등 일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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