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모든 군민 대상 군민안전보험 가입 [창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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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지난 2016년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군민안전보험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또한 창녕군민이 전국 어느 곳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 및 재난지원금과 중복으로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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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지난 2016년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군민안전보험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장항목은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해사망(일사병, 열사병, 저체온증 포함)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등 18개 항목이다.
군민안전보험은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군에서 부담한다. 또한 창녕군민이 전국 어느 곳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 및 재난지원금과 중복으로 보장된다.
특히 올해는 다중밀집 인파사고 등 광범위한 사회재난에 대해 보상이 가능한 사회재난 사망과 일산화탄소‧농약‧마약 등 불의의 중독 및 노출로 인한 사망 시 보상이 가능한 유독성물질 사망 보장항목을 신설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며, 보장항목에 포함된 사고를 당한 군민은 증빙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청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직접적인 피해를 지원하고 안전보장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폭염 대응 얼음물 무료 제공
창녕군은 폭염을 이겨내기 위한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얼음물은 창녕군청 및 보건소 청사 1층에서 제공되며 1인당 1개씩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 얼음물을 제공할 계획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8일 민원 처리를 위해 군청 청사를 방문한 한 주민은 “주민들을 위해 얼음물을 제공해주는 배려에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얼음물 한 병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긴 장마가 끝나고 곧바로 찾아온 폭염을 주민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결혼이민자 7가정 친정나들이 사업 재개
창녕군가족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됐던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사업을 재개한다.
이번 달 중순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7가정과 간담회를 실시했고,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8월 중에는 모든 결혼이민자 친정 나들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모국에 대한 결혼이민자의 향수를 달래주어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녕군은 올해 선정된 다문화가족 7가정(베트남 3가정, 중국 3가정, 필리핀 1가정) 총 33명의 사업 진행을 위해 왕복 항공료 등으로 군비 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녕읍,‘내 직장·내 고장 주소갖기’릴레이 캠페인
창녕읍 이장협의회·주민자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내 직장·내 고장 주소갖기’릴레이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및 청년 유출로 인한 창녕군의 인구감소 심각성을 함께 공유하고 주소 갖기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창녕읍은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 등을 방문해 인구증가시책을 홍보하고 ‘내 직장·내 고장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31개 마을별 이장을 통해 실거주 중인 미 전입자를 찾아 전입을 유도하는 ‘숨은 인구 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봉준 읍장은“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해 주신 여러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읍민들이 인구증가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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