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공주대학교와 고추 수해 농가 복구 지원
2023. 7. 31. 17:01
서울시립대학교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공주시 수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8일 원용걸 총장을 비롯하여 교수, 직원, 학생 등 30여명이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이 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에게 제안하여 이루어 졌으며, 공주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및 학생 등 40여명도 함께하였다.
수해복구 연합 자원봉사자들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추 농가를 방문하여 고추밭 철거 작업, 폐비닐 제거, 주변환경 정리 등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뉴스를 볼 때마다 돕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 참여하였다”며, 특히 주민분들께서 “멀리서 오느라 고생이 많았을 텐데 고맙다”고 말씀해주셔서 더욱 뜻깊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원용걸 총장은 “서울시립대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농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동행함으로써 작은 위안이라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서울시립대 전 구성원이 서울시뿐 아니라 다른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기여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상계파 힘 쓰는 형이 상주” 빈소서 목격한 조폭 인증법 | 중앙일보
- "주호민 추악해, 일진 놀음 멈춰라" 현직 특수교사의 일침 | 중앙일보
- 관광객 다 뺏겼다…한국인도 300만명, 우르르 몰려간 이 나라 | 중앙일보
- 가수는 마이크 던지고 관객은 유골∙폰 던졌다…요지경 미국 공연 | 중앙일보
- “50층 땐 평당 1억”…서초진흥 재건축 운명, 122명에 달렸다 | 중앙일보
- "조폭되려면 필수"...10대 몸까지 손댄 문신업자들 25억 챙겼다 | 중앙일보
- 이 여가수 공연장서 7만명 들썩…'규모 2.3 지진' 땅 흔들렸다 | 중앙일보
- "한 줌 흙보다 좋은 일 했으면" 4명 살리고 떠난 29살 태희씨 | 중앙일보
- "주호민 부부, 아들로 인한 성교육 강사도 아는 사람으로 요구" | 중앙일보
- '7만원 과자'도 한몫했다...엔데믹 후 첫 여름휴가 3가지 키워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