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너달 쿠추카야 사장 대표집행임원 임명

한온시스템은 너달 쿠추카야 사장이 단독 대표집행임원으로 변경됐다고 31일 밝혔다. 성민석 사장은 일신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너달 쿠추카야 한온시스템 사장 [사진제공=한온시스템]

이 회사는 다음 달 10일 정기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수석부사장을 신규 대표집행임원 및 사장으로 임명하고 쿠추카야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집행임원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쿠추카야 사장은 2019년부터 각자대표집행임원을 역임했다. 라마찬드란 사장도 같은 해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내고 있다.

이외에도 왕윤호(AP 이노베이션센터장, 전무), 서상길(HMG영업, 전무), 김현수(최고인사책임자, 전무)의 집행임원을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기존 4명 집행임원인 쿠추카야, 라마찬드란, 정용수, 스티브 클라고가 함께 7인 체제로 전환된다. 정용수 집행임원은 한국 사업 사장을 맡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