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박보영 “박서준과 현실부부, 꽁냥꽁냥 장면 적다”

정진영 2023. 7. 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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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렸다. 배우 박보영, 박서준이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오는 8월 9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7.31/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속 박보영(왼쪽)과 박서준.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보영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박서준과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공개했다.

박보영은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언론 시사회에서 “박서준과 부부로 나오는데 꽁냥꽁냥하는 장면은 거의 없다. 그런 걸 보고 싶어 하신 분들은 아마 아쉬우실 수도 있겠다”고 털어놨다.

박보영은 “우리 작품에선 현실적인 부부의 면모를 보여드린 것에 만족하고 싶다”며 “혹시 기회가 되면 나중에 꽁냥꽁냥을 할 수 있는 작품에서 박서준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했다.

엄태화 감독은 “혹시 두 분의 꽁냥꽁냥을 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민성(박서준)이의 SNS를 개설했다. 영화의 전사 개념이니 그 계정을 보시고 영화관 오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배우들이 열정으로 빚어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다음 달 9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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