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CB' 김지수, 브렌트퍼드 미국 투어 3연속 결장→동행 자체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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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김지수가 이번 시즌 활약할 무대는 1군이 아닌 B팀으로 보인다.
브렌트퍼드 1군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포함돼 미국으로 향했으나, 24일 풀럼과의 서머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물렀다.
지난달 김지수를 영입할 당시 브렌트퍼드는 "K리그2 성남FC에서 온 김지수가 계약 기간 4년에 옵션 1년을 포함한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라며 "이번 주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B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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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김지수가 이번 시즌 활약할 무대는 1군이 아닌 B팀으로 보인다. 1군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됐지만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 프리시즌 '서머 시리즈'를 보내고 있는 브렌트퍼드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에 위치한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전반 9분과 22분 연속 득점에 성공해 2-0으로 앞섰던 브렌트퍼드는 27분부터 37분까지 10분간 내리 3실점해 역전 당했으나 후반 21분 샌던 밥티스트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6월 K리그2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김지수는 이날 경기에서 명단 제외 됐다. 그는 지난 13일 영국 프로축구 5부리그 보어럼우드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16일에는 브렌트퍼드B 소속으로 3부 리그 소속 브리스톨 로버스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첫 데뷔전이 1군 소속으로 치른 것이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데뷔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B팀에서도 경기를 치르면서 아직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고 있는 단계임을 나타냈다.
브리스톨전이 끝나고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브렌트퍼드 1군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포함돼 미국으로 향했으나, 24일 풀럼과의 서머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물렀다. 27일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도 벤치에서만 대기하더니 이날 빌라전에는 아예 명단에 들지 못했다.
아쉬운 상황임에는 분명하나 낙담할 필요도 없다. 2004년생으로 어린 나이인 데다가 애초에 브렌트퍼드가 김지수를 B팀에서부터 차근차근 키울 자원으로 데려왔기 때문이다.
지난달 김지수를 영입할 당시 브렌트퍼드는 "K리그2 성남FC에서 온 김지수가 계약 기간 4년에 옵션 1년을 포함한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라며 "이번 주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B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필 길스 브렌트퍼드 디렉터 또한 "김지수는 이번 여름 유럽 이적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전도유망한 선수다. 최근 끝난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지면서 우리 구단의 큰 신뢰를 얻었다"고 소개하면서도 "B팀 소속으로 영국 생활에 적응하고 성장해나갈 예정이다. 다른 B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실력에 따라 1군 팀에 합류해 훈련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먼저 B팀에서 영국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유럽 5대리그에서 준주전 선수 내지 최소 백업 멤버로 활약했다고 말할 수 있는 2004년생 선수는 파블로 가비(바르셀로나), 유수파 무코코(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정도 뿐이다. 경험히 특히 중요한 중앙 센터백의 경우 2004년생이 활약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적다.
이적 첫 시즌이지만 김지수는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돼 1군 선수들과 훈련하며 차근차근 적응하고 성장하고 있다.
사진=브렌트퍼드 SNS, 대한축구협회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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