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2차전지·실적 기대에 2630선 회복...네이버 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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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2차전지주 급등과 개별 기업의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 가까이 올랐고 코스닥지수도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강세장을 연출했다.
2차전지 관련주로 묶인 포스코홀딩스(3.72%)와 포스코퓨쳐엠(3.33%), LG에너지솔루션(3.32%), 삼성SDI(0.30%)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코스피 시총 11위인 네이버(7.58%)도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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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2차전지주 급등과 개별 기업의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 가까이 올랐고 코스닥지수도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강세장을 연출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6포인트(0.93%) 오른 2632.5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5포인트(0.79%) 상승한 2628.87에 개장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46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은 2925억원, 기관은 93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4개 종목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2차전지 관련주로 묶인 포스코홀딩스(3.72%)와 포스코퓨쳐엠(3.33%), LG에너지솔루션(3.32%), 삼성SDI(0.30%)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코스피 시총 11위인 네이버(7.58%)도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3.59%), 삼성전자우(-2.05%) 등은 하락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서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57포인트(0.50%) 오른 3만5459.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9% 뛴 4582.23에, 나스닥 지수는 1.90% 상승한 1만4316.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미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1%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시장 예상치인 4.2% 상승과 전달의 4.6% 상승에서 둔화한 것으로 4.1% 상승률은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3포인트(2.43%) 오른 935.97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7포인트(1.01%) 높은 923.01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넓혔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594억원, 11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만 470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대형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역시 2차전지 관련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포스코DX(12.10%), 에코프로(9.33%), 엘엔에프(7.97%) 등의 주가가 큰 폭 뛰었고 코스닥 시총 11위인 2차전지 소재 기업 더블유씨피(9.28%)도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274.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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