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4개월간 전국투어 콘서트 마무리…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순간”

이세빈 2023. 7. 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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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박기획 제공

가수 이찬원이 4개월간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이찬원은 지난 28~30일 사흘간 ‘2023 이찬원 콘서트 원 데이’(2023 이찬원 콘서트 ONE DAY) 서울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춘천, 성남, 대구, 대전, 부산, 고양, 천안에서 공연을 진행한 이찬원. 장르를 넘나드는 선곡, 알찬 무대 구성, 최첨단 무대 장치 사용 등 다채로운 요소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유발했다.

사진=대박기획 제공

이찬원은 ‘나와 함께 가시렵니까’, ‘힘을 내세요’로 서울 앙코르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건배’, ‘사나이 청춘’, ‘그댈 만나러 갑니다’, ‘남자의 다짐’ 등을 열창하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찬원은 ‘시절 연인’, ‘울 엄마’, ‘낭만에 대하여’, ‘님은 먼 곳에’를 열창하며 감성을 자극하는가 하면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여자)아이들의 ‘퀸카 (Queencard)’에 맞춰 춤을 추며 아이돌 못지않은 끼를 발산했다.

이찬원은 마지막 곡으로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관객과 호흡했다. 공연을 함께한 모든 스태프를 열거한 이찬원이 “이들이 없었다면 공연이 불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하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대박기획 제공

4개월간의 전국투어 콘서트 대장정을 마무리한 이찬원은 “정말 행복했고 아마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었고 여러분의 응원 속에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앙코르송으로 ‘풍등’을 열창한 이찬원은 객석을 향해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돌아서서 오열하며 벅찬 감정을 내비쳤다. 이찬원은 “4개월 동안의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가 감정을 추스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오내언사’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종료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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