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홀란 파워!...한국 선수 없는 맨시티, 아시아투어 수익 260억원+ '잭팟'→"이미 글로벌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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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진심이었던 맨체스터 시티.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맨시티는 자신들의 글로벌함을 확인함과 동시에 막대한 수익도 챙기며 일석이조를 챙겼다.
맨시티는 보름 동안 일본, 한국을 돌며 260억원이 넘는 돈을 쓸어 담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 기존 빅클럽의 지위에 맞먹는, 혹은 그 이상의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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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그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진심이었던 맨체스터 시티.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맨시티는 자신들의 글로벌함을 확인함과 동시에 막대한 수익도 챙기며 일석이조를 챙겼다.
한국을 방문한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한국과 일본 아시아 투어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얻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7월 20일부터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까지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언론은 "맨시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 직후 맨체스터로 돌아갔다. CEO 페란 소리아노는 일이 잘 진행됐는지 돌아볼 것이다"라며 "다른 투어와 달랐던 맨시티의 투어였고 1600만파운드(약 261억원)를 초과하는 수익을 벌어들인 투어였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보름 동안 일본, 한국을 돌며 260억원이 넘는 돈을 쓸어 담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 기존 빅클럽의 지위에 맞먹는, 혹은 그 이상의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했다.
언론이 꼽은 아시아 투어 대흥행의 이유는 역시나 '트레블(프리미어리그-FA컵-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 그리고 엘링 홀란이다.
언론은 "두 요소가 맨시티가 3경기로 아시아 대륙을 완전히 접수하도록 해줬다. 심지어 홀란도 한 팬 이벤트에서 파이와 스낵류를 서빙하기도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맨시티 열기는 엄청났다. 23000명의 팬들이 지난 29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여 맨시티 선수단의 오픈 트레이닝 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심지어 그들이 지난 27일 입국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고 구단 직원들이 아주 놀랐다는 후문이다.
본 경기에는 무려 6418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때나 볼 수 있는 수치를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경기 이후 또다시 보여줬다. 한국 선수 하나 없는 구단이 보여준 힘은 실로 어마어마했다.
경기를 앞두고도 경기장 앞 광장에 마련된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부스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부스에 마련된 트레블을 상징하는 세 개의 트로피와 사진을 찍기 위해 어마어마한 팬들이 폭염 속에도 길게 줄지어 있는 모습은 맨시티의 힘을 느끼게 했다.
언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상업적인 이유로 이곳에 왔다고 실토하긴 했지만, 바라던 효과를 누린 것처럼 보인다"라며 "해외 투어가 항상 이렇지는 않다"라며 이번 투어가 성공적이었다고 내다봤다.
이날 경기장에서 맨시티 팬들과 함께 한 구단 레전드 숀-라이트 필립스는 "난 지금 일어나는 일을 준비하지 않았다. 환상적이고 구단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여준다"라며 "선수들은 단지 잉글랜드에서만 스타가 아니라 글로벌 슈퍼스타다. 그들은 트레블을 달성하며 그렇게 될 자격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베이스가 계속 커지고 있다. 매번 아시아로 올 때마다 반겨주는 팬들의 숫자가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맨시티의 늘어나는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그간 아시아 시장을 지속해서 공략했다. 한국, 일본의 명절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축하나 응원의 메시지를 SNS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한국에 첫눈이 오면 첫눈이 온다고 알려주는 유일한 구단이기도 했다. 최근 맨시티는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트로피 투어를 한국에 오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맨체스터 시티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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