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교육재단 대표에 이희갑 전 대구교육청 교육국장 임명

대구 달성군을 ‘행복한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달성교육재단의 초대 대표이사에 이희갑 前 대구미래교육원장이 8월 1일 자로 임명됐다.

신임 이희갑 달성교육재단 대표이사

신임 이 대표는 1986년 수성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장학관 및 대구시교육청 교육국장 등을 역임한 교육 및 행정 전문가로, 교육국장 재직 당시 진학진로지원단 구성을 통해 진로 관련 전문교사의 인적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

미래교육원장 재직 시에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과정 연구개발에 앞장선 경험을 바탕으로 달성군 교육 수요에 미래기술을 접목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달성교육재단은 ‘빛나는 군민이 배움으로 미래를 만드는 교육도시 달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지역 우수 인재 육성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지원 정책 및 사업을 통해 달성군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달성교육재단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임원 후보자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대표이사 외에도 비상임 이사에 최상국 전 달성군의회 의장, 심경용 전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 백윤태 세종독서장학회 이사, 이진규 달성군 체육회 이사, 김우식 달성군 체육회 이사를, 비상임감사에 김대근 세무사를 선임했다.

이 대표이사는 “교직 및 교육행정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 정책개발과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가면서 달성교육재단이 달성 교육의 핵심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