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EPL 드리블 대장'도 사우디로...생막시맹, 알아흘리와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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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 생막시맹이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로 향했다.
알아흘리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유나이티드의 생막시맹 영입이 완료됐다. 2025-2026시즌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생막시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했던 드리블러다.
그 덕에 생막시맹은 방향전환 패스를 받아 자유자재로 드리블과 패스를 하며 상대 수비를 곤경에 빠뜨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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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알랑 생막시맹이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로 향했다.
알아흘리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유나이티드의 생막시맹 영입이 완료됐다. 2025-2026시즌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생막시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했던 드리블러다. 2019년 여름 프랑스 니스에서 뉴캐슬로 이적해 네 시즌 동안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탄력적인 신체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드리블을 펼쳐 윌프리드 자하(당시 크리스탈팰리스), 아다마 트라오레(당시 울버햄턴원더러스)와 함께 'EPL 드리블 삼대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에디 하우 감독 부임 이후에도 핵심이었다. 하우 감독은 왼쪽 윙 생막시맹의 파괴력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오른쪽에 선수들을 과밀하게 배치해 왼쪽에 넓은 공간이 나오도록 전술을 짰다. 그 덕에 생막시맹은 방향전환 패스를 받아 자유자재로 드리블과 패스를 하며 상대 수비를 곤경에 빠뜨릴 수 있었다.
다만 잦은 부상이 아쉬웠다. 생막시맹은 순간적인 전환과 스프린트가 많은 드리블 유형 때문에 종종 부상을 당해 애를 먹었다. 지난 시즌에도 햄스트링, 근육 문제 등으로 총 13경기를 결장했다.
생막시맹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1997년생으로 아직 유럽 무대에서 더 활약할 수 있는 나이지만, 사우디 알아흘리를 새 보금자리로 정했다. 알아흘리에는 EPL에서 몸을 부딪힌 적이 있는 에두아르 멘디,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등이 있다.
이로써 EPL 드리블 삼대장도 모두 흩어졌다. 이미 자하는 25일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향했다. 트라오레는 현재 울버햄턴과 계약이 만료돼 이탈리아, 스페인, 튀르키예 구단들과 이적설이 나고 있다. 만약 트라오레까지 다른 리그로 무대를 옮긴다면, 모두 잉글랜드를 떠나게 된다.
사진= 알아흘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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