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11억' 마네, 호날두 곁으로…메디컬 테스트 진행 예정

조효종 기자 2023. 7. 31.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뮌헨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에 합류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알나스르가 마네를 바이에른에서 데려오는데 이적료 2,400만 파운드(약 393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월요일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급은 65만 파운드(약 11억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디오 마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이에른뮌헨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에 합류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알나스르가 마네를 바이에른에서 데려오는데 이적료 2,400만 파운드(약 393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월요일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급은 65만 파운드(약 11억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마네는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에 입단했다. 바이에른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대형 스트라이커 대신 측면 공격수가 제 자리인 마네를 영입했다. 리버풀 마지막 시즌 마네가 가짜 9번 역할도 잘 수행한 바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일단 마네로 자리를 메우고 여의치 않을 경우, 2023년 여름 계약 기간이 1년 남는 해리 케인을 비롯해 다른 스트라이커를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디오 마네(바이에른뮌헨). 서형권 기자

마네의 첫 시즌은 성공적이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첫 경기부터 골망을 흔들며 기분 좋게 바이에른 생활을 시작했으나 부상 등이 겹치며 활약을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 4월 라커룸에서 동료 공격수 리로이 자네를 가격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리버풀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부임한 알에티파크 이적 등이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알나스르와 협상이 진행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양 구단이 이적료 합의에 도달하면서 이적이 점차 마무리 단계에 다가서고 있다. 앞서 호날두,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알렉스 텔리스를 영입했던 알나스르는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스타 플레이어를 한 명 더 추가한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거래다. 입지가 애매한 31세 공격수를 내보내면서 영입 당시 지출했던 이적료의 상당 부분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마네의 공백은 이전부터 추진하던 스트라이커 영입으로 메울 전망이다. 토트넘홋스퍼의 케인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