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v아틀레티코] "한 마디만 더 하겠습니다"…'아틀레티코 신성' 리누가 전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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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신성 사무엘 리누가 인터뷰를 마치고 추가 발언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2-3)을 치렀던 아틀레티코는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한국 투어를 통해 '신성' 리누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리누는 "한국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일주일 동안 대단히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셨다"며 좋은 추억을 안겨준 한국 팬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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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신성 사무엘 리누가 인터뷰를 마치고 추가 발언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 아틀레티코가 맨체스터시티를 2-1로 제압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멤피스 더파이와 야닉 카라스코가 골을 넣으며 후벵 디아스의 만회골에 그친 맨시티를 꺾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2-3)을 치렀던 아틀레티코는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프리시즌은 기존 주전들의 몸상태를 점검하고 영입생, 신예들의 주전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장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한국 투어를 통해 '신성' 리누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선 리누는 빠른 스피드와 좋은 발재간을 활용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리누는 기분이 좋아보였다. 맨시티전 승리에 대해 "맨시티는 좋은 선수들이 많은 강팀이지만 우리는 우리의 축구를 하기 위해 준비했다. 팀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승리를 거둔 것 같다"며 아틀레티코가 한 팀으로 뛰어 맨시티를 이길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리누는 아틀레티코에서 지난 시즌과 다른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2022-2023시즌 임대됐던 발렌시아에선 주로 왼쪽 윙어로 나섰고 라리가 38라운드에 모두 출장해 6골 1도움으로 준수한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별도로 윙어를 활용하지 않는 팀 전술 상 리누를 이전보다 수비적인 위치인 왼쪽 윙백으로 기용했다.
윙백 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다. 리누는 "분명히 차이가 있지만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다. 수비에 조금 더 가담해야 하는 것은 맞다. 항상 수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과 팀 동료들도 리누의 적응에 도움을 줬다. 리누는 "선수를 돕기 위해 많이 애쓰시는 감독님 덕분에 새로운 포지션을 맡게 됐어도 큰 어려움이 없다"며 "팀 동료들도 굉장히 많이 도와준다. 선수로서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굉장히 좋은 사람들이다. 훈련과 일상 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믹스트존 인터뷰가 끝나고 퇴장하기 전, 리누가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하고 싶다고 자청했다. 리누는 "한국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일주일 동안 대단히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셨다"며 좋은 추억을 안겨준 한국 팬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사무엘 리누 인스타그램,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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