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여름 휴가철 전국 근로자 경남 유치 할인

강민한 2023. 7. 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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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31일부터 정부 추진 '근로자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휴가객 경남 유치를 위한 경남여행상품 할인을 한다.

경남도 내수활성화 시책으로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15만명을 대상으로 전용 온라인 쇼핑몰(베네피아 운영)에서 경남 숙박, 여행상품 등 구매 시 50%할인, 최대 3만원까지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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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연계 할인 행사
근로자 휴가샵 전용몰 경남 여행상품 할인
여름 휴가철 전국 근로자 경남 여행 50% 할인 포스터. 경남도 제공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31일부터 정부 추진 ‘근로자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휴가객 경남 유치를 위한 경남여행상품 할인을 한다.

경남도 내수활성화 시책으로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15만명을 대상으로 전용 온라인 쇼핑몰(베네피아 운영)에서 경남 숙박, 여행상품 등 구매 시 50%할인, 최대 3만원까지 할인한다.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자는 40만원의 여행 적립금으로 전용몰에서 국내 여행상품을 구매, 휴가샵 내 경남 여행상품은 숙박, 여행패키지상품, 교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체인호텔과 리조트, 펜션 예약, KTX와 렌터카 등 단일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또 패키지 전문 여행사에서 구성한 ‘경남도 기차여행’, ‘내 차로 경남 자유여행’ 등 각자의 여행 취향에 맞는 여행패키지 상품도 할인가로 구입 할 수 있다.

이번 할인은 3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 자세한 사항은 베네피아 휴가샵 내 경남 여행상품 전용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경남 여행상품 전용 웹페이지에서는 경남도가 추천한 여름철 여행지15곳도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추천 여름철 여행지 15곳은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진주 진양호, 통영 비진도, 김해수로왕릉,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거제 명사해수욕장, 양산 내원사 계곡, 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 강주 해바라기 마을, 창녕 남지개비리,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남해 송정솔바람해변, 하동 하동송림, 산청 경호강 래프팅, 거창 수승대 등이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에게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이 준비된 경남 여행을 추천한다”며 “이번 할인행사를 계기로 올여름 휴가 외 바다·산·강·축제 등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경남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정부의 한국관광 및 내수 활성화 정책과 함께 여름 휴가객 유치를 통해 경남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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