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개성만점 지역 매력 전국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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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전국 1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의 다채롭고 독특한 개성만점의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다음 달 2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이번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종합홍보관, 남도장터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홍보관을 설치해 우수한 콘텐츠로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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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전국 1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의 다채롭고 독특한 개성만점의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다음 달 2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이번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종합홍보관, 남도장터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홍보관을 설치해 우수한 콘텐츠로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종합홍보관에서는 전남도의 강점과 비전, 역점시책을 소개하고, 올해까지 2년간 이어지는 전남도 방문의 해를 비롯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3 김대중평화회의,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5대 초대형 행사(메가 이벤트)와 함께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가치 창출가로는 목포지역 청년 정착을 지원하는 상생 브랜드 기업 ㈜공장공장, 순천기반 사회적 벤처기업 ㈜유익컴퍼니, 여수 지역관광 로컬 콘텐츠 기업 ㈜여수와, 나주의 복합문화공간 ㈜3917마중, 담양의 아트 슈즈(Art Shoes) 브랜드 뮤지움재희 등 대표적 지역 콘텐츠 기업이 참여했다.
전남의 신선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인 남도장터 홍보관에서는 영광 찰보리빵, 구례 산수유청, 완도 해조류 등 전남 50개 업체의 우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화순 커피농장 ‘두베이 커피플랫폼’ 이 참여해 전남에서 생산한 커피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고향사랑기부제홍보관에서는 광양, 구례, 고흥, 강진 등 주요 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소개하고, 이미 38만 명이 가입해 화제가 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1일 열린 개막식에서 “전남은 천혜의 자연자원, 유구한 역사·문화유산, 어머니 손맛과 같은 음식문화 등 비교우위 자원이 풍부하다”며 “전남 고유의 문화·예술자원과 지역 공간,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로컬 콘텐츠가 지역의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순천 여행을 했다가 행사장을 찾은 이수연 씨는 “전남홍보관이 지역 대표 산업이나 관광자원, 콘텐츠 기업의 다양한 전시물품을 재밌게 구성해 소개하고 있어 흥미로웠다”며 “전남에서 아열대작물인 커피를 생산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고 놀라워했다.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참여해 우수한 콘텐츠를 홍보함으로써 로컬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방자치TV 등이 공동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전남을 비롯해, 부산, 광주, 경기, 목포, 여수, 순천, 나주 등 18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전시·홍보는 물론,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입장객에게 소정의 쇼핑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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