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있었다” 만족 못 했지만… ‘괴물’ KIM, 45분 만에 감독·동료 홀렸다
김희웅 2023. 7. 31. 12:51
“정말 열심히 훈련하며 잘하고 있다.”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의 새 팀 적응이 순조로운 분위기다. 스승, 동료 할 것 없이 그에게 믿음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 45분간 피치를 누볐다. 김민재는 뮌헨 비공식 데뷔전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달 초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김민재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훈련 기간 운동하지 못했고, 체중이 크게 감소해 회복이 필요했다. 동료들과 발 맞출 시간도 많지 않았다. 약 열흘간 훈련한 뒤 경기에 나선 김민재는 안정감 있게 뮌헨 후방을 지켰다.
뱅자맹 파바르와 선발 출전한 그는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지만,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가와사키 공격진을 봉쇄했다. 상대보다 한발 앞서 볼을 끊는 예측 수비도 빛났다. 김민재는 전반 11분 순간적인 공격 가담으로 투헬 감독의 박수를 받았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끊은 후 크로스를 연결해 동료 마티스 텔의 감각적인 슈팅을 끌어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88.5%를 기록했고, 지상 경합(2회) 공중볼 경합(3회)에서 100%의 승률을 자랑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평점 7.5를 받은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한 양 팀 선수(22명) 중 동료 요슈아 키미히(7.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평가받았다.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의 새 팀 적응이 순조로운 분위기다. 스승, 동료 할 것 없이 그에게 믿음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 45분간 피치를 누볐다. 김민재는 뮌헨 비공식 데뷔전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달 초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김민재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훈련 기간 운동하지 못했고, 체중이 크게 감소해 회복이 필요했다. 동료들과 발 맞출 시간도 많지 않았다. 약 열흘간 훈련한 뒤 경기에 나선 김민재는 안정감 있게 뮌헨 후방을 지켰다.
뱅자맹 파바르와 선발 출전한 그는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지만,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가와사키 공격진을 봉쇄했다. 상대보다 한발 앞서 볼을 끊는 예측 수비도 빛났다. 김민재는 전반 11분 순간적인 공격 가담으로 투헬 감독의 박수를 받았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끊은 후 크로스를 연결해 동료 마티스 텔의 감각적인 슈팅을 끌어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88.5%를 기록했고, 지상 경합(2회) 공중볼 경합(3회)에서 100%의 승률을 자랑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평점 7.5를 받은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한 양 팀 선수(22명) 중 동료 요슈아 키미히(7.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평가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와 함께 한 첫 경기였기에 매우 만족한다. 그는 매우 열심히 훈련하며 아주 잘한다”고 평가했다.
시즌 돌입 후 파트너로 뛸 가능성이 큰 마테이스 더리흐트도 “모두가 김민재의 기량을 봤다. 그는 매우 빠르고 공격적이며 1대1 상황에서 강하다. 물론 5~6주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때는 모든 선수가 힘들다. 하지만 그는 잘 해냈다. 가끔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건 정상”이라며 “앞으로 그와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뮌헨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인 김민재는 “경기를 쉽게 풀려고 노력했지만, 실수도 있었다. 팀도 새롭고 전술도 달라졌기에 빨리 파악해야 한다. 새로운 환경이고 아직 컨디션이 최고가 아니기에 쉽지 않다고 느꼈다. 열심히 노력해서 최고의 컨디션에 도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희웅 기자
시즌 돌입 후 파트너로 뛸 가능성이 큰 마테이스 더리흐트도 “모두가 김민재의 기량을 봤다. 그는 매우 빠르고 공격적이며 1대1 상황에서 강하다. 물론 5~6주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때는 모든 선수가 힘들다. 하지만 그는 잘 해냈다. 가끔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건 정상”이라며 “앞으로 그와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뮌헨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인 김민재는 “경기를 쉽게 풀려고 노력했지만, 실수도 있었다. 팀도 새롭고 전술도 달라졌기에 빨리 파악해야 한다. 새로운 환경이고 아직 컨디션이 최고가 아니기에 쉽지 않다고 느꼈다. 열심히 노력해서 최고의 컨디션에 도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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