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이코노미석, 1000원만 더 내면 소파처럼 누워서 간다

허미담 2023. 7. 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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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국적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단돈 1000원만 추가하면 승객들이 편하게 누워갈 수 있는 '스카이카우치' 좌석 프로모션을 31일 하루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오클랜드 직항 일반석 왕복 항공편만 해당하며, 성인 2명 또는 어린이를 포함한 3인 항공권 구매 시 편도 당 1000원만 내면 일반석 스카이카우치를 구매할 수 있다.

스카이카우치는 이코노미 좌석을 이어 붙여 넓고 평평한 소파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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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 프로모션
"이코노미 3개 좌석 이어 붙여 이용 가능"

뉴질랜드 국적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단돈 1000원만 추가하면 승객들이 편하게 누워갈 수 있는 '스카이카우치' 좌석 프로모션을 31일 하루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오클랜드 직항 일반석 왕복 항공편만 해당하며, 성인 2명 또는 어린이를 포함한 3인 항공권 구매 시 편도 당 1000원만 내면 일반석 스카이카우치를 구매할 수 있다. 스카이카우치는 이코노미 좌석을 이어 붙여 넓고 평평한 소파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옵션이다. 여행 기간은 8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에어뉴질랜드 스카이카우치. [이미지제공=에어뉴질랜드]

한편 에어뉴질랜드는 내년 9월 이코노미 이용객을 위해 '스카이네스트(Skynest)'라는 이름의 침대칸을 마련한 비행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스카이네스트는 '하늘 위 둥지'를 의미한다.

해당 침대칸은 폭 58㎝에 길이 200㎝ 크기를 가졌으며, 3층으로 각 층에 침대가 2개씩 마련된다. 에어뉴질랜드는 내년에 도입할 보잉 787-9 드림라이너 8대에서 이코노미 좌석 5개를 치우고 총 6개의 스카이네스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코노미석 승객들은 추가 비용을 내고 침대칸을 예약할 수 있으며, 비행 한 번에 최대 4시간 단위로 판매할 방침이다. 비용은 400~500달러(50~63만 원) 정도로 예상되지만, 최종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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